내가 찜한 쇼핑템

자동차유리 썬팅을 뚫고 들어오는 자외선 차단하기 여름필수 썬캡

어렴풋이 2023. 8. 7. 14:51

올여름 내가 설마 온열 질환으로 고생할 줄은 몰랐다.

햇빛이 뜨거워도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이고 출퇴근 거리가 가까워 평소 타격을 덜 받고 살았다.

올해는 정말

작년의 여름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것 같다.😥

-뜨겁고

-덥디 덥고

-꿉꿉하고

-따갑고

-끈적끈적하고

-답답하기까지

 

숨쉬기 힘들 만큼 더위에 약해진 체력을 탓하며, 어쩌지 못한다면 일단 살아남아야겠다.

올해 추가한 외출 필수 아이템.

멋을 포기했다. 아니 원래 멋은 없었던 사람인가 나는.


#양산

얘네 없으면 못살겠네.

양산은 아예 큰 장우산으로 장만했다.

변덕쟁이 장맛비 덕에 애매한 사이즈의 우산으론 비 맞음을 피할 수도 없을 거고

자외선을 더 넓게, 크-게 가리고 싶어서 그냥 장우산으로 사버림.

 


#썬캡

엄마들의 아이템이라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자.

선글라스만 쓰고 다녔다가 안경자국 주변으로 기미만 잔뜩 생겼었다.

넓은 광대까지 확실하게 가려줄 크고 썬팅 잘 된 선캡을 구매했다.

이건 정말 장점이 확실해서 좋다.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이 되었을 때

쌩얼의 자신감이 붙었던 기억 누구나 있지 않나?

썬캡도 그러함ㅋ

얼굴을 다 가려주니까 표정에 자신감이 차오른다.ㅋ

거울을 보거나 셀카를 찍어보면 내 모습이 몹시 우습지만

나의 행동반경을 기준 삼아

생존템으로 여러 개 쟁여두고 쓸 거다. 회사, 차, 베란다 등등ㅋㅋ

다른 건 사진으로 남겨두질 못했는데

선캡은 셀카가 마침 있어서 첫 쿠팡 추천템은 이걸로 정했다.

쿠팡파트너스 상품추천임 ㅇㅅㅇ

요렇게 생겨서 옆얼굴 기미 걱정 줄여주는 무적의 썬캡!!

쿠팡이 이럴때 제일 좋다. 빨리 오니까.

https://link.coupang.com/a/56uHW

(이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데오드란트시트

데오드란트는 뿌리는 스프레이형과 바르는 롤온 타입만 써봤다.

땀냄새를 억제해 주는 훌륭하고도 필수적인 여름템인데..

호흡기가 약한 나는 스프레이로 뿌리면 코가 너무 힘들다.

롤온은 액상이 너무 많이 흘러나올 때가 많아서 말리는데 한참 걸리고.

올리브영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던

데오드란트시트가 나한테 딱 좋다.

물티슈와 소독티슈의 중간쯤으로 느껴지는 상쾌함과 촉촉함.

제법 두께감이 있어서 한 장으로 온몸을 닦아도 넉넉하다.

즉각적으로 시원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땀냄새를 제거해 줘서

외출 시 없으면 불안해지는 아이템이 돼버렸다.

올리브영에서 1+1으로 샀다가 반해버려서

온라인으로 10개 넘게 구매해 버림. 양가 부모님께 나눠드리고

남은 건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해 두었다가 외출 시 꺼내서 사용 중.

 

올여름은 덥고 길고 힘들고 무섭네.

잘 이겨내자.